합천교육지원청(교육장 정종화)은 6월 2일(목) 합천교육지원청 컴퓨터실에서 초등학생의 영어 의사소통능력과 자기주도 학습력을 기르기 위해 영어학습 프로그램 <AI 펭톡> 활용연수를 개최하였다.

<AI 펭톡>은 교육부와 한국방송공사(EBS)가 기획하고,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이 함께 개발한 초등학교 3학년~6학년 대상 영어 말하기 연습 프로그램으로 학생이 EBS 인기 크리에이터 ‘펭수’와 영어로 1:1 대화를 주고 받으면서 영어 말하기 실력을 기르고, AI(인공지능) 기능을 통해 학생 말을 정확히 인식하고, 발음과 강세는 물론 표현까지 세부적으로 평가해 학생 스스로 영어를 학습할 수 있도록 돕는 기능을 가지고 있다.

이번 연수는 1부 ‘AI 펭톡 활용법 안내’라는 주제로 EBS 창의융합교육부 권은경 과장이 학교 수업과 가정에서 <AI 펭톡>을 활용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하여 소개하였고, 2부 ‘AI 펭톡 활용의 실제’라는 주제로 <AI 펭톡> 활용 수업을 선도적으로 실천한 합천 관내의 이종명, 이옥선, 박준성 교사를 강사로 활용하여 <AI 펭톡>을 수업에 실제 적용한 사례와 운영 노하우를 전하고, 연수생들은 <AI 펭톡> 프로그램을 직접 실습해보는 시간으로 진행되었다.

이날 연수에 참가한 용주초 하남숙 교사는 “AI 펭톡으로 학생들에게 영어 말하기를 쉽고 재미있게 가르치며 영어 의사소통능력을 향상시키고, 가정에서도 학생들이 스스로 영어 말하기 학습에 참여하면서 자기주도 학습력을 기를 수 있을 것 같다”고 <AI 펭톡> 프로그램에 대한 기대감을 표현했다.

합천교육지원청은 이번 연수를 시작으로 인공지능 기능을 탑재한 <AI 펭톡> 초등영어 프로그램이 학교 및 가정에서 널리 활용될 수 있도록 홍보활동을 강화하고, 교육환경 및 경제적 수준에 따른 영어회화 실력 편차가 최소화 되는 공교육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배기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