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2022-10-18
원래 올해 6월부터는 운영을 시작할 예정이었던 먹거리통합지원센터가 오는 11월 준공이 예정되며, 내년 3월 본격 운영으로 확정되면서, 이를 책임지고 나갈 합천군 공공급식지원 위원회가 구성을 마무리했다.
합천군은 지난 10월 17일 군청 2층 소회의실에서 공공급식지원위원 19명이 참석한 가운데 ‘합천군 공공급식지원 위원회’ 발족식을 가졌다.
공공급식지원 위원은 임기 2년으로 위원장인 부군수를 비롯한 당연직 5명과 군의회, 농업생산자단체, 학부모단체, 영양(교)사회 등의 추천으로 선정된 위촉직 위원 14명을 포함하여 총 19명으로 구성됐다.
공공급식지원 위원회는 공공급식에 대한 소통과 협업을 강화하여 지역 농축산물의 선순환 체계 구축을 위한 공공급식의 영양 및 식생활 개선, 공공급식 참여 확대 및 지원, 급식 정책의 심의·조정 사항 등 현안에 대해 심의·조정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내년 3월 먹거리통합지원센터 정상 운영을 목표로 하고 있어, 우선 학교급식 공급을 전체적으로 책임지고 나가게 될 것으로 보인다.
학교급식 공급 체계가 안정화 될 경우 지역내 경로당 먹거리 공급 등 공공먹거리 공급 체계를 확대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발족식에 참석한 김윤철 군수는 “이번 공공급식지원 위원회 발족을 시작으로 내년 3월부터는 먹거리통합지원센터를 통한 지역 내 초·중·고등학생의 안전한 식재료 공급을 위해 시범사업을 시행할 계획이다” 며, “공공급식지원위원회와 함께 소통하면서 군민 모두가 안전한 먹거리를 안정적으로 공급받을 수 있도록 위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역할을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합천군은 앞으로 지역 내 안전한 농산물이 학교급식, 공공급식, 복지급식, 로컬푸드직매장 등 다양한 소비시장에 우선적으로 납품할 수 있도록 기획생산을 위한 작부체계 구축과 교육, 농가 조직화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먹거리 선순환 체계 구축을 위해 다양한 노력할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배기남 기자(hchknews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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