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2022-08-10
전국농민회총연맹 부경연맹 소속 지역 농민회 회원들이 지난 8월 9일 산청에서 가족한마당 행사를 가지며, 농업 현안들에 대한 정부 투쟁에 나설 의지를 다지면서 이 날 하루 서로를 격려하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힘내라! 농업, 웃어라! 농민’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진행된 이날 행사는 합천군농민회(회장 유정화)를 비롯한 경남 도내 시군 농민회 회원들은 산청군 묵곡생태숲에 모여 그동안 경남농민수당 제도 도입을 성사시킨 성과를 함께 축하하며, 쌀값 폭락, cptpp협정 가입 추진 등 현 농업 위기 상황에 대해 앞으로 대정부 투쟁을 함께 해 나갈 의지를 다졌다.
부경연맹 조병옥 의장은 인사말을 통해 “모든 것이 다 올랐는데 쌀값만이 바닥을 모르고 떨어집니다. ‘쌀값은 농민 값’이란 말이 있듯 쌀은 우리 농업의 근간입니다. 올해는 우리 농업문제에 아주 중요한 한 해가 될 것입니다.”며, 농민 승리의 길을 당당히 걸어가자고 밝혔다.
가족한마당 행사에 참여한 합천군농민회 유정화 회장은 “힘내라! 농업, 웃어라! 농민 이 슬로건처럼 오늘 하루만은 모든 근심과 걱정을 내려놓고 함께 웃어봅시다.”며 참여해준 합천군농민회 회원가족들에게 감사인사를 전했다.
배기남 기자(hchknews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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