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2022-10-20
합천군은 10월 19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2022년도 여성결혼이민자 친정방문사업 대상자로 선정된 부부 10쌍을 초청하여 간담회 및 부부교육을 개최했다.
친정방문사업은 한국 생활에 적응하여 열심히 살아가고 있으나 경제적 어려움으로 장기간 친정에 다녀오지 못한 여성결혼이민자와 가족을 위해 왕복 항공료 및 교통비를 세대 당 300만원 이내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여성결혼이민자 친정방문사업 선정 대상은 베트남 5가정, 필리핀 3가정, 우즈베키스탄 1가정, 캄보디아 1가정으로 총 10가정이다. 참석한 다문화가족은 시종일관 밝은표정으로 간담회를 경청하여 친정방문에 대한 설레임을 보였다.
이 날 간담회에서는 사업 설명회와 친정방문 사업 추진을 위한 주의사항을 전달하였으며, 권윤숙 합천군육아종합지원센터장이 상호문화이해 및 부부소통을 주제로 부부간의 원활한 대화를 위한 소통방법 등 부부교육도 함께 진행하였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코로나19로 인해 친정방문에 어려움이 많았을텐데, 올해 친정방문사업을 추진하게 되어 다행이다”며, “이번 친정방문으로 고향에 대한 그리움을 달래고 가족과 함께 소중한 추억을 만드는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배기남 기자(hchknews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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