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2025-11-24
인구가 감소하고 있는 합천군이지만, 생활쓰레기 배출량은 늘어나고 있어 생활폐기물 감량과 재활용 자원순환을 위한 노력이 더 필요하다.
합천군시설관리공단에 따르면, 지난해 생활폐기물 배출량(10월말기준)은 6,722톤이며, 올해 생활폐기물 배출량(10월기준)은 6,817톤으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합천군 인구가 매년 1천명 이상씩 줄어들고 있는 상황을 감안하면 1인당 배출량은 오히려 늘어났다고 볼 수 있다.
최근 생활양식 변화와 1인 가구 증가 등으로 생활폐기물 발생량이 지속 증가함에 따라 합천군시설관리공단(이사장 조수일)은 재활용 가능 자원의 회수율을 높이고 잘못된 분리배출로 인한 처리 비용 증가를 예방하기 위해 범군민 캠페인을 추진한다고 11월 17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유동 인구가 많은 왕후시장 장날을 중심으로 진행되었으며, 공단 직원과 합천군 생활개선회 회원 삼십여 명이 참여해 상인과 주민들에게 종량제봉투 사용 및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을 적극 안내했다.
공단측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지역 주민들의 생활폐기물 감량 의식이 제고되고, 올바른 분리배출 정착에 따라 재활용률 향상과 처리비용 절감 등 실질적인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 더불어 현장에서 자주 발생하는 오배출 유형을 개선함으로써 환경기초시설의 안정적인 운영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다.
공단 관계자는 “합천읍을 중심으로 분리배출이 어느정도 안착되고 있지만, 면단위에서는 아직도 종량제 봉투를 사용하지 않고 쓰레기를 배출하거나, 분리배출이 제대로 되지 않는 사례들도 나오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종량제봉투를 사용하지 못하는 가구 같은 큰 부피의 쓰레기를 신고하지 않고 무단 배출하는 사례는 읍에서도 심심찮게 나오고 있다.
조수일 이사장은 “생활폐기물 분리배출은 작은 실천이지만 지역 환경을 지키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라며, “이번 홍보 캠페인이 주민들의 참여를 이끌어내고 지속 가능한 자원순환 문화 형성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배기남 기자(hchknews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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