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2025-11-23
내년에도 특정시기 야간개장 운영 모색
합천군의 대표 관광지라고 할 수 있는 영상테마파크는 지난 코로나 시기 이전 50만 방문객 돌파로 인정 받은 이후 코로나 시기를 거치며 현재는 절반수준의 방문객 수로 감소하며 회복이 느린 상황에서 야간개장 시범 운영도 했지만 반응은 낮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고스트파크 호러축제가 열렸던 8월 한달 동안과 지난 10월 추석 연휴와 함께 주말 시기 2번의 시기동안 합천군이 조성한 영상테마파크 야간 조명시설을 활용한 야간개장 시범 운영을 진행했다.
합천군에 따르면 이 기간 동안 야간개장 시간에 방문한 방문객의 수는 각 450명과 800명 수준으로 관광 성수기였음에도 반응을 이끌어내지 못했다.
첫 야간개장 시범 운영인 만큼 많이 알려지지 않았다고 볼 수 있지만, 야간개장을 위한 주변 기초시설 운영이 미비한 가운데 무리한 야간개장 추진 문제도 제기되고 있다.
야간개장의 경우 숙박 시설도 필요하겠지만, 우선 영상테마파크 내 매점들의 운영도 뒤따라야 하는데 시범 운영 기간 거의 모든 매점들이 운영되지 못해 저녁식사는 물론 편의물건 구매도 해결할 수 없는 조건이었다.
또, 방문했던 한 군민은 “음악도 좀 음산한 분위기를 조성하기도 하면서 꼭 고스트파크 축제 분위기와 비슷한 느낌도 받아 아이들과 함께 오기에 다소 부담을 느끼기도 했다.”며, “청와대 세트장으로 넘어가는 산책길이 다소 어두워 아이가 무서워 하기도 했다.”고 전했다.
합천군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시범운영을 거쳐 내년에도 야간개장을 할 예정이다. 다만, 상시 야간개장은 다소 무리가 있다는 평가속에 내년에도 특정 시기에만 야간개장을 운영할 예정이라고 한다.
이번 시범 운영에 대해서는 촬영장소로도 이용되는 곳이다 보니 촬영에 방해되지 않는 수준에서 야간 조명시설을 설치하다 보니 다소 제한되며 부족한 부분도 있었다고 밝혔다. 또, 타지역 야간개장 조명시설과 비교했을 때 차별성 있는 시설이 부족하다고 보고 있으며, 추가 야간 조명 설치 및 개선이 필요하다는 평가를 내놨다.
또, 낮 시간대 이벤트 개최 등을 야간에도 진행할 필요가 있다고 보고 있다.
영상테마파크 야간개장을 위해 그동안 진행한 야간조명 설치를 위해 합천군은 50여억원이라는 많은 예산을 투자했다.
영상테마파크가 합천군의 대표 관광지인 만큼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시도와 많은 예산이 투입되고 있지만, 지난 11월 10일 기준 올해 누적 방문객 수는 23만8천명으로, 지난해 27만명 수준도 넘지 못하고 있다. 인근 황매산 방문객보다 적은 수준으로 주변 관광자원과 함께하는 연계 관광 효과도 제대로 보지 못하고 있는 것 아니냐는 평가도 나오고 있다.
배기남 기자(hchknews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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