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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0-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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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축협은 지난 88일 수해로 축사를 탈출한 축산농장의 한우 1두를 인근 야산에서 구조하여 축주에게 무사히 인계하였다고 825일 밝혀왔다.

이날 구조된 한우는 합천군 농어촌공사 합천지사장(김영육)이 인근 야산에서 최초로 발견하여 합천축협에 알려왔고, 합천축협 한우지원팀이 해당 지역을 수색하여 오늘 19일 오후 4시경 합천군 쌍책면 건태리 야산에 있던 한우 1두를 발견하여 구조 작업을 실시하였다.

실종되었던 한우는 야산에서 체류한 12일간의 기간과 무더운 날씨 탓인지 사람에 대한 경계심을 늦추지 않고 다소 예민한 모습을 보였으나, 합천축협 한우지원팀이 조심스레 다가가 구조에 성공하였고, 이후 합천축협 수의사가 곧바로 건강 상태를 확인한 결과 무더운 날씨와 긴 시간 고립된 스트레스에도 불구하고 소의 건강상태는 양호한 편이라고 밝혔다.

한편 합천축협 김용욱 조합장은 이날 구조 현장을 진두지휘하며 무사히 한우를 구조한 뒤 지난 8일 축사가 물에 잠기자 이를 피해 인근 야산으로 탈출 한 소들을 인근지역 야산에서 다수 구조 하였지만 이처럼 12일이나 되는

긴 시간 동안 자리를 뜨지 않고 무사히 구조되는 것은 천운이라 생각 한다면서 구조된 한우는 이력제 번호를 확인하여 축주에게 안전하게 인계하였으며 수해피해로 근심이 깊은 축산농가에게 다소나마 좋은 소식을 전하게 돼 다행이라 전하였다.

-배기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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