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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0-08-04

- 신경자 의원, 일해공원 명칭 군민여론수렴해서 조속히 자체 매듭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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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군의회(의장 배몽희)724일 오전 제246회 임시회 2차 본회의를 열어 합천군 통합재정안정화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안10건의 안건을 의결하고, 합천세계평화공원 조성 건의문 채택, 일해공원 명칭문제 해결에 대한 5분 자유발언(지금이 적기다-신경자의원)을 청취한 후 임시회 회기를 마무리했다.

이날 군의회는 매년 8월이 되면 원폭피해자 추모대회를 진행해 오던 상황에서 원폭 피해자 추모 및 진상규명을 위한 합천세계평화공원 조성 건의문(권영식의원 대표발의)을 채택함으로써, 우리 정부는 2016년 제정된 한국인 원자폭탄 피해자 지원 특별법에 근거해 보다 주도적으로 피해자에 대한 진상규명과 추모, 공원조성사업을 수행해주기를 촉구했다.

, 합천군은 국내에서도 가장 많은 원폭피해자들의 고향이면서 피해자들이 가장 많이 거주하고 있는 지역으로서 이번 평화공원 조성 건의가 수렴되어 원폭 피해자의 아픔을 좀 더 근원적으로 치유하고 나아가 합천군이 전 세계에 비핵화 평화메시지를 전달하는 메카로 자리매김할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신경자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논란이 확산되고 있는 일해공원 명칭에 대해 우리 군의 일을 외부에서 왈가왈부하도록 두지 말고 군수가 이미 밝힌 대로 군민의 의견과 공론화과정을 거쳐 군민정서에 부합하는 합리적 방안을 적극 검토하기에 지금이 적기라고 주장하며 명칭 변경 추진을 합천군에 요청했다.

8대 후반기를 맞으며 첫 운영에 들어갔던 합천군의회는 이번 임시회에서 군이 직면한 황강 취수원문제와 원폭피해자들의 오랜 숙원사업 건의, 일해공원 명칭문제 등 현안에 대해 적극적인 대응하며 활발한 의정활동을 시작했다.

-배기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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