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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8-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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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한의학박물관(관장 임춘지)은 오는 81일부터 930일까지 박물관 전시장2관에서 권기만 작가의 빛과 색의 향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빛과 색의 향연은 합천한의학박물관이 하계 기획초대전으로 서양화가인 권기만 작가의 작품 약 15점을 선보일 예정이다.

 

작가 권기만은 사물의 가시적 아름다움보다 사물의 본질을 추구한다. 거친 붓자국과 드로잉자국이 그대로 드러나는 그의 정물화와 일상을 담은 풍경화를 보면 그는 분명 예쁜그림을 그리기보다 사물의 실체와 의미를 담아내려고 노력한다.

 

합천한의학박물관 임춘지 관장은 빈의자와 함축적 구상화들을 보면 이 시대 관계의 공허함과 고독을 떠올리게 하는데, 그 속으로 들어가면 갈수록 가슴 속이 시원해짐을 느끼는 건 무슨 연유일까? 가면 속에 가려진 실체를 보는 기분일까

 

같이 힘들게 살아가는 아픈현대인들의 모습을 보는 듯해서일 것이다. 권작가의 이번 작품들을 보며 우리들 속 동병상련의 정을 느껴보는 의미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권작가는 현재 부산경상대 IT콘텐츠학과 외래교수로서 작품활동도 열정적으로 하고 있으며, 영호남 예술대전 금상, 개인전 3, 기획·초대전 50여회 참여, 한국미협 회원으로 활동하고, 부산대학교 조형예술연구소 연구원을 역임하는 등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다.

 

본 전시에 관한 문의사항은 합천한의학박물관 조정규 학예사(010-2011-3540)으로 하면 된다.

 

앞으로도 박물관측에서는 다양하고 생생한 볼거리와 행사를 추진할 예정으로, 오는 가을 초입에는 합천군민이 참여하는 박물관인대회를 유치할 계획이며 '국제환경미술제'도 계획되어 있다고한다.

 

-배기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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