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고 학교축제행사 후 모금액 기부

합천고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지난해 12월 22일 열린 학교축제행사 당시 수익금을 합친 모금액을 합천 원폭피해자 복지관에 기부했다고 2월 23일 밝혔다.

합천고 교내 봉사동아리인 VIP와 U2 학생들은 제23회 취적제(2017.12.22.) 때 직접 음식을 만들고 판 수익금을 모았으며, 교직원과 학생들은 평소 쓰지 않던 물건들을 모아 아나바다 행사를 실시하였다.

이렇게 모은 정성을 기부함으로써 학교 행사를 통해 지역과 연계된 삶을 생각하고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자세를 배우는 교육의 일환이 될 수 있을 것이라 합천고(교장 김남기)는 밝혔다.

직접 기부 행사에 참여한 손준호 학생도 작은 정성이지만 지역을 위해 친구들과 함께 기부하게 되어 뿌듯하다고 소감을 말했다.

합천요양보호사 교육원 심정원 대표 교육발전기금 1백만원 기탁

합천요양보호사 교육원 심정원 대표는 2월 21일 (사)합천군교육발전위원회을 방문하여, 합천군 향토인재 육성에 써달라며, 신성왕후 선발대회 상금 1백만원을 교육발전기금으로 전달했다.

심정원 대표는 “신성왕후 선발대회에서 받은 상금이 의미 있는 곳에 쓰이길 바라며, 학생들이 좀 더 좋은 환경에서 교육받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기탁을 하게 되었다.”고 기탁소감을 전했다.

합천군 자율방범대 연합회 교육발전기금 1백만원 기탁

합천군 자율방범대 연합회(회장 강진훈)는 2월 21일 11시에 (사)합천군교육발전위원회를 방문하여 교육발전기금 1백만원을 전달했다.

강진훈 회장은 “우리 합천군 학생들이 좀 더 좋은 환경에서 교육받아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는데 보탬이 되고자, 대원들의 마음을 모아 기탁을 하게 되었다.”고 기탁소감을 전했다.

19개 읍면자율방범대와 1개의 연합회로 구성된 합천군 자율방범대는 340여명의 대원이 지역경찰과 협력하여 범죄예방을 하고자 결성한 자율봉사조직으로 농촌지역의 특성상 인적이나 차량 통행이 뜸한 야간시간대 취약지역을 순찰 지역 주민의 안전 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수행하고 있다.

남양떡메마을 관내 초·중·고등학교 졸업생 장학금 수여

관내 초중고 졸업생 대상 총 150만원 수여

합천군 초계면 하남양떡메마을(이하 양떡메마을)에서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관내 초중고 졸업생에게 장학금을 수여하여 훈훈한 감동을 전해주고 있다.

양떡메마을은 하종수 이장과 성영수 운영위원장을 대표로 하여 마을기업을 수년째 운영하고 있으며, 그 수익금으로 지역사회에 환원하고자 작년부터 관내 초·중·고등학교 졸업생에게 별도의 장학금을 수여하고 있다. 올해도 2월 14일 초계초등학교 졸업식을 마지막으로 초등학생 20만원, 중학생 30만원, 고등학생 100만원, 총 150만원의 장학금을 수여하였다.

또한, 양떡메마을에서는 지역 장학사업 외에 2007년부터는 매년 100만원씩 교육발전기금을 기탁하고 있으며, 어려운 이웃과 관내 복지시설을 방문하여 쌀떡국을 기탁하는 등 지속적으로 지역 환원사업을 실천해 오고 있다.

-정리: 배기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