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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작성일 2018-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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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래선 안되겠다!

칼이면 칼로 몽둥이면 몽둥이로 때려 잡아야 한다고

큰소리 치며 야밤중에 탱크 앞세우고

한강다리 건너 청와대를 접수한 (3,5)

주거니받거니 대를 이어 50여 성상 박첨지 놀음

이제 정신 차릴때가 되었는데!

 

이십(二十)세기 후반 정유년(丁酉年) 심판일에

해인(海印)을 가지고 피란처 가야 십승지를 찾아와서

신선들이 충효와 사랑을 베풀다.

<; 예언서 격암유록 2>

 

말세(末世)에 또다른 천사가 인() 을 가지고

해돋는데로 부터 올라와서 이마(仁堂)에 인()을 쳐서

십사만 사천을 구원하다.

<요한 계시록; 7;2-3>

 

, (;원자력)로 심판에 들지 않도록 기도 하셨다.

 

전국시대 왕족인 평원군(平原君)은 성품이 어질고

빈객을 좋아해서 재상을 맡으면서도

수천명의 식객을 거느리고 있었다.

 

조나라 재상 평원군이 초나라와 연합전선을

구축하는 사신으로 떠날즈음 문무를 겸비한

수행원 20명을 선정하는데

식객중 19명은 지명 되었으나 한명을 마저 채우기가

어려운중에 모수(毛遂)라는 사람이 자원을 했다.

 

이에 평원군이 이렇게 질문을 던진다.

어진 선비의 처세란,

마치 송곳이 주머니 속에 있는 것과 같아서

그 끝이 보이기 마련인데

자네는 나의 문하에 기거한지 삼년이 지났는데도

내가 아직 이름을 들어보지 못했네

무슨 능력이 있는가?

 

모수는 자신있게 대답하기를

만약 일찍 주머니 속에 넣어 주셨다면

송곳 끝만 보였겠습니까?

송곳 자루까지 모두 보여 드렸을 것입니다.

이와같은 모수의 당당하고 자신있는 임기응변과

상대방 마음을 사로잡는 말솜씨에 감탄한 평원군은

모수를 초나라와의 협상 테이블에 앉히게 된다

모수는 이어진 협상에서뛰어난 언변으로 상대방을 꾸짖으며

전쟁은 칼과 창으로 살륙하면서 승전고를 울리는 것보다

함부로 덤벼드는 적을 상대로 피를 나누며 얻은

상처뿐인 영광보다 뛰어난 지혜로 피한방울 흘리지 않고

상대를 굴복시킬 수 있다는 라는 특유의 달변으로

초왕을 설득하여 혈맹의 의식을 치룰수 있게 했다.

 

돌아오는 길에 평원군은

내 다시는 선비의 관상을 보지 않겠다

모선생을 알아보지 못했으니,

() 선생의 무기는 단지 세치의 혀()였지만

그 힘은 정말 백만 군사보다 더 강한 것이구나!

하고 상객(上客)으로 모시게 되었다.

<사기. 평원군전 >

무력으로 천하통일 사방(四方)의 오랑캐를

복종케 하려는 무모한 짓은

나무에 올라가 물고기()를 구하라는

맹자의 왕도정치론을

다시한번 되새겨 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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