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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작성일 2018-01-16

1. 농업기술 10대 뉴스의 선정이란?

 

지난 1년 동안 일본의 신문기사에 실린 민간과 대학, 공립시험연구기관 및 국립연구개발 목적 법인들의 농림수산 연구 성과 중에서 내용이 우수하고 사회적 관심이 높다고 생각되는 성과 10개 과제를 농업기술클럽(농업관계 전문지 및 잡지 등 28개사가 회원으로 구성되어 있음) 회원사들의 투표를 통해서 선정하게 되어 있다.

 

2. 2017년 농업 기술 10대 뉴스 주요 내용

 

TOPIC 1[쌀 농사] : ICT 기술에 의한 논 자동 급배수전 개발-스마트 폰으로 물 관리

 

국립연구개발법인 농업식품산업기술종합연구기구(이하"농연기구"라 한다.)는 벼논의 물 관리를 스마트 폰과 PC에서 모니터링하면서 원격 조작하거나 자동으로 급수 및 배수를 제어할 수 있는 시스템을 일본 국내에서 최초로 개발했다. 물 관리 인력의 대폭적인 감축으로 대규모 농가의 새로운 규모 확대와 잉여 인력을 활용한 6차 산업화에 대응하고 농가소득 향상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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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PIC 2[스마트 농업] : 자동운전 이앙기 개발-모내기 작업의 대폭적인 생력화에 기대

 

농연기구는 초심자라도 숙련 노동자 수준의 모내기 작업이 가능한 자동운전 이앙기를 개발했다. 독자적으로 개발한 조타 시스템으로 고속 회전과 고정밀도 직진 작업을 실현했다. 농번기에 필요한 인력을 절감할 수 있게 되어서 영농규모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TOPIC 3[논 농사] : 벼 도열병균의 감염 유전자를 발견-도열병의 방제에 기대

 

농연기구는 이와테현(岩手?)의 이와테생물공학연구센터와 도쿄대 생물생산공학연구센터의 협력으로 벼가 감염되기 쉬운 "도열병 균" 곰팡이로부터 감염되는 핵심유전자인 "RBF1"을 발견했다. RBF1을 갖지 않은 변이형 도열병균은 벼의 자기방어 반응을 제어할 수 없기 때문에 감염이 되지 않는다고 한다. RBF1의 활동을 저해하는 물질이 발견된다면 새로운 도열병 방제법의 개발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TOPIC 4[지구 환경] : 웹에서 사용할 수 있는 "전국 디지털 토성도"를 공개

 

농연기구는 일본국토 전역의 토양 종류와 분포를 알 수 있는 "전국 디지털 토양도(축척 20만분의 1상당)"을 작성했다. 아울러 개량된 버전의 "농경지 토양도(축척 5만분의 1상당)"을 작성하고, 웹 전달 사이트인 "일본 토양 인벤토리"를 통해서 제공했다. 농작물의 재배관리 등 농업분야에서 이용이 가능해져서 토양 환경에 관한 행정 시책수립에 대해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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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PIC 5[식품 기능성] : 100% 쌀 가루만으로 빵 제조기술을 개발

 

농연기구는 보조 재료를 사용하지 않고 쌀 원료로만 만들 수 있는 쌀가루 100% 빵을 개발했다. 히로시마 대학과의 공동 연구로 미립자형 폼의 형성에 의해 부풀어 오르는 메커니즘을 밝혀냈다. 타이거 보온병 주식회사와의 공동 연구에 의해 본 성과가 실용화되는 등 밀가루의 알레르기에 대한 대응과 쌀의 수요 확대에 공헌할 것으로 기대된다.

 

TOPIC 6[육종] : 수분하지 않아도 열매를 맺는 토마토 게놈 조작법 개발-DNA를 자르지 않는 새로운 게놈 조작기술을 작물에 응용

 

츠쿠바대학, 고베대학, 메이조대학 등은 공동으로 게놈 조작기술을 이용해서 수분하지 않고도 열매가 달리는 "단위 결과성"을 가진 토마토를 개발했다. 본 성과에는 고베 대학이 개발한 새로운 게놈 편집기술 "Target-AID"가 이용됐다. 단위 결과성 토마토에는 수분 작업이나 착과 촉진제가 필요없게 되어서 작업의 효율화와 저비용화가 기대된다.

 

TOPIC 7[스마트 농업] : 작업 정밀도가 높은 고효율 연약야채 조제기 개발

 

농연기구는 주식회사 쿠보타, 주식회사 사이토농기제작소와 공동으로 시금치를 대상으로 한 고효율 연약야채 조제기를 개발했다. 현행기계에서는 4명 작업이 전제가 되고 있지만 개발된 기계에서는 2명의 작업으로도 연속한 조제작업이 가능하기 때문에 작업능률도 현행기계와 비교해 보면 최대 1.5배까지 높다. 본 개발기에 의한, 조제작업의 성력화가 기대된다.

 

TOPIC 8[원예] : 푸른색 국화꽃을 재배하는 기술 개발- 새로운 부가가치 화훼산업 진흥에 기대

 

농연기구는 산토리글로벌혁신센터와 공동으로 "푸른색 국화꽃" 개발에 성공했다. 색소를 실현해 내는 2종류의 유전자를 국화에 도입함으로써 꽃잎 색깔을 청색으로 나타냈다. 본 성과로 국화꽃의 색상이 다양해져서 고부가 가치화, 새로운 용도의 제안이 가능해지는 등 화훼 산업 진흥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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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PIC 9[스마트 농업] : 논 방제용 무선조종 보트의 로봇화-수동으로는 어려운 원격 조종 로봇에 의한 자동화 가능

 

홋카이도대학은 자동 운전이 가능한 논 방제용 로봇을 개발했다. 개발된 기기는 기존의 수동 무선 조종 로봇과 비교해서 운전 경로를 보다 높은 정밀도로 수면활주까지 가능하기 때문에 약제 살포시 편차가 적게 하는 것이 가능하다. 높은 조종기술이 불필요하기 때문에 방제작업의 인력 절약과 에너지 절약이 기대된다.

 

TOPIC 10[스마트 농업] : 양파 성력화 수확·조제 체계를 개발-인력에 의한 운반 불필요

 

카가와현(香川?) 농업시험장은 가가와현농업개량보급센터와 주식회사 니시자와, 주식회사와다오토매틱쿠스와 공동으로 푸른 양파를 에너지 절약형으로 수확·조제하는 기계화 체계를 개발했다. 본 기술을 이용하여 수확에서 조제에 이르는 인력 수작업을 절반 정도로 줄이는 것이 가능해지게 되어서 농가단위의 경영규모 확대가 기대된다.

 

* 자료출처 : 농림수산성

번역과 정리 : 환경농업연구원 연구위원 겸 RPC협의회 전무이사 윤명중

(전 농림축산식품부, 주일한국대사관 근무/재경가회면향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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