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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작성일 2017-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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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에 신입생이 되는 올해 수험생들의 마음이 조금은 바빠지기 시작한 것 같다. 교육부 및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2017. 11. 16.()에 실시되는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원서를 2017. 8. 24.()~9. 8.()까지 12일간 접수한다고 발표했고 재학생들은 2017. 8. 31()까지 학교생활기록부 정리를 마감해야 하며 2017. 9. 6()에 있을 평가원의 마지막 모의고사와 2017. 9. 11()~15()까지 진행되는 수시 원서접수를 위한 서류도 준비해야 하는 등 여유가 없이 그 일정이 빠듯하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바늘 허리에 실 매어 쓸 수는 없는 노릇이다. 따라서 침착하고 냉정한 태도로 꼼꼼한 계획과 최선의 준비가 될 수 있도록 하는 노력이 그 어느 때보다 필요한 시점이라고도 할 수 있다.

 

입시 디딤돌의 이번 호를 대하는 느낌도 위와 비슷하다. , 학교생활기록부의 “9. 독서활동상황“10. 행동특성 및 종합의견에 대한 관리방법이 입시일정 전체를 기준으로 보면 시기적으로 늦은 감이 있다. 그래서 입시정보를 제공하는 입장에서는 수험생과 마찬가지로 마음이 조급하지만 이 정보를 기다리고 있을 독자를 위해 끝까지 마무리하고자 한다.

 

9. 독서활동상황

학년

과목 또는 영역

독서 활동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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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는 전체적으로 살펴보면 양적으로 기본 능력을 질적으로 전공관련 능력을 판단한다. 따라서 독서의 양도 중요하지만 입학사정관들이 독서활동의 다양성, 유의미성, 전공관련 흥미 등을 짐작할 수 있는 자료로 독서활동이 활용될 수 있도록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좀 더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독서기록은 학기별, 교과목별(학급담임교사가 입력하면 공통영역)로 기록할 수 있다. 학생의 다양한 관심을 보여준다는 측면에서는 담임교사보다 각 과목교사가 독서상황을 기록해주는 것이 좋다. 입시와 관련해서 중요한 것은 수시 전형의 경우 3학년 1학기까지만 반영한다는 것이다. 또한 올해부터 독서 과정의 관찰확인이 어려운 독서성향 등은 기재하지 않고, 읽은 책의 제목과 저자만 기재하게 되었다. 따라서 예전에 비해 면접 상황에서는 학생이 실제로 독서를 실행했는지 더 꼼꼼하게 검증이 이루어질 가능성이 높아졌다. 따라서 읽지도 않은 책을 기록하여 확인 면접과정에서 거짓기록으로 판명될 때에는 학생부의 나머지 부분에 대한 신뢰성마저도 의심 받을 수 있으므로 지양해야 한다.

 

10. 행동특성 및 종합의견

학년

행동특성 및 종합의견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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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이 항목은 학생에 대한 123학년 담임교사의 종합된 의견으로 지원자의 특성을 용이하게 확인할 수 있는 곳이기도 하면서 담임선생님의 추천의지를 대신할 수도 있는 부분이기도 하다. 그렇기 때문에 담임교사가 최선을 다해 기록 하는 란이기도 하고 대학이 학교생활기록부를 보는 가장 결정적인 이유라고도 할 수 있다. 이것의 증명이 한양대 수시 전형에서 잘 나타나고 있다.

 

그러나 현실적으로는 대부분의 경우 학생부 앞부분에서 기술한 여러 항목에 대해 반복요약하거나 타의 모범이 되는 훌륭한 학생이라는 식의 추상적인 기록이 많아 학생의 변화과정을 유추해 볼 수 없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기록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담임교사의 관찰과 기록만으로는 부족할 수 있기 때문에 학생들은 평소 담임선생님과 많은 대화를 하며 자신의 생각과 노력 등을 말씀드리고 조언을 얻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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