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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4-11-18

​​11월 11일은 빼빼로데이? 아니, 가래떡데이!

합천여성농민단체, 가래떡데이 홍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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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여중·여고에서 합천여성농민단체가 ‘11월 11일 가래떡데이’ 홍보를 하고 있다. ©배기남

11월 11일은 학생들과 젊은이들 사이에 빼빼로데이로 알려져 있지만, 이 날이 농업인의 날이기도 하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 심지어 농업인들도 잘 모르는 경우가 많다. 이에 농업인단체가 우리 먹거리의 소중함을 알리고, 쌀 소비 촉진을 위해 11월 11일을 농업인의 날을 ‘가래떡데이’로 홍보하고 나섰다.

합천군여성농민회와 합천군여성농업인지원종합센터는 11월 11일 합천여중과 합천여고 교문입구에서 학생들과 교직원들에게 준비한 가래떡을 나눠주며, 우리 먹거리의 소중함과 쌀 소비 촉진 홍보를 했다. 관내 농협에서도 기관단체에 가래떡을 나눠주며 가래떡데이 홍보에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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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술의 하나로 기업에서 일정한 날을 기념일처럼 만들어 자사의 상품을 홍보하며 판매촉진의 수단으로 삼아 매월 ‘~데이’라는 이름이 난립하는데, 합천군도 9월 8일을 ‘국밥데이’로 지정해 돼지고기 소비운동을 해왔다. 농민단체는 농업인의 날인 11월 11일을 모양이 유사한 가래떡을 연상하며, 가래떡데이로 지정, 우리먹거리의 소중함을 알리고, 갈수록 줄어드는 쌀 소비를 촉진에 나서왔다. 농업인의 날은 농업이 국민 경제의 바탕임을 국민에게 인식시키고 농업인의 자부심을 키우며 그 노고를 위로하기 위한 목적으로 제정됐다.

-배기남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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